> 레포츠
슈퍼볼 MVP 엘라이 매닝
뉴스인물  |  inmul@newsinmu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8.02.12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형제 쿼터백이 NFL(미국프로풋볼) 슈퍼볼을 점령했다.
   

전 미국이 가슴 졸이며 지켜보던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시즌 전승 우승 꿈이 한 발짝 앞에서 깨졌다. 뉴욕 자이언츠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피닉스 대학에서 벌어진 42회 수퍼보울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17-14로 꺾었다.

이로써 뉴욕은 1986년, 1990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슈퍼볼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뉴욕은 정규 시즌에서 10승6패를 기록, 와일드카드로 어렵사리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무패신화’ 뉴잉글랜드마저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1972년 마이애미 돌핀스(17전 전승 우승)이후 35년 만에 역대 두번째 전승 우승 신화에 도전했던 뉴잉글랜드는 막판 수비진의 체력저하로 다 잡았던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였다.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뉴잉글랜드의 창과 든든한 수비진이 돋보이는 뉴욕의 방패 대결은 시종 손에 땀을 쥐게 하며  6만5000여 관중을 열광시켰다

뉴욕 자이언츠의 쿼터백 엘라이 매닝(27)은 4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대학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2회 슈퍼볼에서 4쿼터에 극적인 역전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킨 후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그런데 엘라이 매닝의 친형인 페이트 매닝도 지난해 슈퍼볼에서 MVP를 차지한 바 있어 형제가 2년 연속 팀을 슈퍼볼 정상에 올리고 MVP를 따내는 ‘가문의 영광’을 이루게 됐다.

   

엘라이 매닝은 이번 우승으로 아버지와 형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쿼터백 페이트 매닝은 지난해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쿼터백으로 맹활약하면서 팀 우승을 견인하고 MVP를 차지했다. 이미 NFL 최고 스타의 위치를 굳힌 것이다. 또한 아버지 아치 매닝도 1970∼80년대 뉴올리언스에서 명쿼터백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엘라이 매닝은 미시시피 대학 시절부터 미래의 스타로 주목을 받고서도 정작 프로에 와서는 꽃을 피우지 못했다. 2004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들어올 만큼 천재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프로 적응에 실패하면서 세 시즌 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형 페이튼은 2006년 슈퍼보울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엘라이와 더욱 비교가 됐다.

엘라이가 4일 슈퍼볼에서 터치다운 패스로 우승을 이끌면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의 쿼터백 톰 브래드의 눈물도 화제가 됐다. 공교롭게도 브래디는 작년에 아메리칸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페이튼 매닝에게 판정패한 후 올시즌 18연승을 달리며 기적을 연출하는듯했으나 이번에는 엘라이 매닝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명쿼터백으로 이름을 날리면서도 2년 연속 매닝 형제의 벽을 넘지 못했던 셈이다.

   

 

뉴스인물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뉴스인물 번역기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PHOTO NEWS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물뉴스 기사 및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본사 임직원은 잡지,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과 본사 사규를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04 ~ 2020 뉴스인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mul@newsinmu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자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2-3 LG 에클라트  |  등록번호 : 경기사0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