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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촌상(仁村賞) 공공봉사 부문 수상자 장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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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0.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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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오지로 의료봉사를 다니는 장순명(65) 밀양영남병원 외과과장이 6일 인촌상(仁村賞) 공공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과장은 서울대병원에 근무하다가 1975년부터 2년간 정부 의료사절단으로 우간다에서 활동한 것이 계기가 돼 그동안 몇 차례 아프리카에 장기체류하면서 인술을 베풀었다.

2005년 국경없는 의사회 일원으로 라이베리아에서 봉사하고, 지난해에는 한국 프란치스코 전교봉사수녀회가 설립한 잠비아 땀부 루위병원에서 4개월 동안 환자들을 돌봤다. 1990년대에는 10년간 음성 꽃동네 인곡자애병원에서 근무했다.

그가 아프리카 의료봉사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중학생 때 읽은 「슈바이처 자서전」의 감동을 잊지 못해서다. 그는 "의학공부만 13년을 한 데다 올해로 의사생활이 41년째에 접어든다"며 "60대 중반 나이에 그 배움과 경험을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쓸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해말 잠비아에서 돌아오자마자 병원에 취직한 이유를 "밥 굶은 아이들에게 점심 한끼라도 먹이면서 치료를 해주고 싶어 열심히 돈을 만드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어렵고 어두운 곳에서 땀흘리는 봉사자들이 많은데 엉뚱하게 내가 눈에 띄어 큰 상을 받게 됐다"며 "간단한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다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1회 인촌상 수상자로 ▲교육 부문에 김정배(金貞培·67) 전 고려대 총장 ▲언론출판 부문에 남시욱(南時旭·69) 세종대 석좌교수 ▲산업기술 부문에 허동수(許東秀·64) GS칼텍스 회장 ▲자연과학 부문에 강석중(姜錫重·57) KAIST 교수 ▲인문사회문학 부문에 고범서(高範瑞·81) 전 한림대 한림과학원 석좌교수 ▲공공봉사 부문에 장순명(蔣舜明·65) 밀양 영남병원 외과과장 ▲특별 부문에 김용준(金容駿·80) 고려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인촌상은 일제하 고난의 시대와 광복후의 시련기를 겨레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민족주의의 성취와 민주주의의 실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헌신했던 인촌 김성수 선생의 유덕을 기리고 현양하기 위해서 시행한다.

인촌상은 1987년부터 해마다 인촌 김성수 선생의 탄신일인 10월11일에 시상되고 시상규정에 따라 교육, 산업기술, 언론출판, 공공봉사, 문학, 학술의 6개 분야에 걸쳐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금과 상패 및 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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