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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2위 부자, 현대기아자동차 정몽구 회장여수 세계박람회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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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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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재산은 전년도 대비 약 6000억원이 감소했으나 이건희 삼성회장에 이어 한국 2위 부자로 랭크되었다.

정회장은  구속과 실적 부진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뒤 올해 들어 활발한 해외 경영을 재개하였으며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고문으로 위촉된 정 회장은 해외 경영현장을 챙기면서 동시에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도 뛰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달 4월23일, 슬로바키아 질리나市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열린 만찬행사에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수상과 만찬 회동을 갖고, 양국 자동차산업 육성 등 상호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슬로바키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도 슬로바키아와 체코 정부 고위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현대·기아차 그룹의 동유럽 공장 준,기공식을 활용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여수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회에서는 정부대표 김병준 정책기획위원장, 국회대표 이인기 국회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 서갑원 국회 유치특위위원을 비롯해 윤종곤 유치위 국제협력본부장, 오현섭 여수시장, 김대성 유치준비 위원회 고문 등 대표단을 슬로바키아와 체코로 파견했다.

만찬에 참석한 김병준 정부대표 등과 로베르트 피초 수상 등 양국 주요인사들은 지금까지 한국이 슬로바키아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에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많은 투자를 해왔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동유럽과 한국간의 협력과 공동발전의 여지가 크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세계 박람회 여수 유치를 통해 상호간의 경제 발전을 도모하자는데 긍정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지난 4월 체코, 슬로바키아, 터키 등 유럽 국가를 상대로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개최를 위해 유치활동을 벌였던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브라질 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민간외교를 통해 중남미 국가 표심 공략에 나섰다.

 현대제철 철광석 장기공급 계약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중인 정 회장은 지난 12일 브라질리아에서 헤난 깔레이로스 브라질 상원의장, 사뮤엘 삐네이로 기마라에스 외교부 부장관 등 브라질 정부 인사들과 개별면담을 갖고 세계 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한 브라질 정부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자동차산업 발전과 민간경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정 회장이 브라질에서 의회 및 정부 주요 인사들과 중남미 표심 잡기에 나선 데는 브라질이 남미의 중심국으로 유치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브라질 외교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헤난 깔레이로스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최근 준공한 현대 브라질 CKD공장의 본격 가동과 현지 철광석업체의 현대제철에 대한 장기공급을 통해 브라질 자동차산업 기술발전과 양국 간 민간 경제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브라질은 정칟경제·사회·문화 등 전 부문의 중남미 중심국가일 뿐 아니라 중남미 경제공동체  메르코수르  의 핵심국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브라질 의회에서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민간경제부문의 교류가 브라질뿐 아니라 중남미 전체 국가로 확대돼 양국과 중남미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돼 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국가 서열 3위인 깔레이로스 상원의장은  현대·기아의 브라질 CKD공장 가동과 기술지원, 철광석 공급계약 등 브라질 투자 확대는 브라질 국가경제의 재도약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대·기아그룹이 적극 지원하는 세계박람회 여수 지지 요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는 경제활성화를 통한 선진국 진입을 위해 매진하는 중남미 국가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 관계자는  천주교가 83%를 차지하는 브라질에 교황이 방문하는 관계로, 룰라 대통령은 정부각료를 통해 양국 민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정 회장과의 추후 면담을 확약했다며  브라질 정부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양국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경제 협력을 지속할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세계 최대 철광석회사인 브라질 CVRD와 철광석 공급 장기계약을 맺어 오는 2010년부터 10년간 매년 400만t 이상의 철광석을 구매할 예정이다. 현대는 또 지난 4월 브라질에 연산 5만대 규모의 자동차조립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향후 완성차 생산공장 추가 진출방안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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