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6월17일 오전 11시 런던 버킹엄 궁전 일대에서 열렸다.올해로 80세를 맞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미 지난 4월 21일 실제 생일 축하 행사를 벌였지만 국가적 공식 생일은 매년 6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게 되어 있어 올해도 어김없이 6월 셋째주 토요일인 17일 많은 축하객들과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 날 행사는 왕실 기병대의 생일 축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취주 악단들의 행렬이 이어졌고 그 안에서 엘리자베스 여왕과 왕실 가족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또한 공식적인 퍼레이드가 끝나자 하이드 파크에서는 예포가 울려 퍼졌으며 이후에는 하늘을 수놓는 에어쇼가 펼쳐져 행사를 보러 온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버킹엄 궁에서 25일,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잔치를 마련한다.
 
어린이 2000여 명이 초청되며 해리 포터와 후크 선장, 디즈니의 귀여운 곰 캐릭터 푸와 모험심 많은 곰 패딩턴 베어, 탱크엔진 토머스 등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 작가 조앤 롤링 씨가 작가 코너에서 해리 포터 최신작품을 읽어 주며, 작가 마이클 본드도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 패딩턴 베어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