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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287호 백제금동대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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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24  19: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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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는 높이 61.8cm, 몸통 최대지름 19cm, 무게 11.85kg이다. 향로는 뚜껑과 몸체, 다리로 각각 따로 구리합금으로 주조되어 하나로 만들어 금으로 도금되었다.

뚜껑은 정상부에 봉황이 턱밑에 여의주(如意珠)를 끼고 있고, 그 아래로 다섯 악사와 봉황, 인면조신상, 인면수신상 등 상상의 동물과 현실세계에 실재하는 호랑이.코끼리.멧돼지.사슴 등 모두 42마리의 짐승과 5인의 악사를 비롯한 17명의 인물이 74곳의 봉우리와 그 사이사이에 돋을새김 되어 있다.

이 밖에도 6종류의 식물, 20군데의 바위, 산 중턱을 가르며 난 산길, 산 사이로 흐르는 시냇물, 입체적으로 돌출되어 낙하하는 폭포 등이 보이고 있다.

한편 뚜껑에 뚫린 연기구멍은 봉황의 가슴 윗부분에 연기가 나올 수 있도록 뚫은 2개의 작은 구멍과 함께 다섯 마리의 새가 앉은 산봉우리 뒤쪽에 5개, 다섯 악사 앞에 솟은 산봉우리 뒤쪽에 5개를 둥글게 돌아가며 배치하였는데, 봉황의 가슴에 뚫린 2개를 제외하고는 솟아오른 뒤편에 가려져 정면에서는 구멍이 보이지 않도록 하였다.

반원형의 대접 모양을 한 몸체는 3단의 연꽃잎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연꽃잎은 그 끝이 살짝 반전되었으며 잎의 끝부분을 사선문으로 음각하여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훨씬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다.

층을 이룬 연꽃잎은 몸체의 굴곡과 비례를 이루도록 윗단의 폭이 가장 넓고 아래로 가면서 점차 줄어드는데 제일 하단의 연꽃잎에는 2줄의 음각선을 복엽으로 묘사하였다. 윗단과 그 아랫단 연꽃잎 외면과 윗단의 연꽃잎 사이의 여백에는 27마리의 짐승과 2명의 사람이 돋을새김되어 있다.

백제금동대향로의 받침은 한 다리를 생동감 있게 치켜들고 있는 용이 활짝 핀 연꽃봉오리를 입으로 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받침에 표현된 용은 승천하는 듯한 격동적인 자세로 굴곡진 몸체의 뒤와 그 곳에서 뻗어 나온 구름모양의 갈기를 투각 장식되어 있으며, 구름모양과 다리 사이에 6엽의 연꽃무늬도 나타내었는데, 용의 세 다리와 구름모양이 원형을 이루게 구성하여 안정감 있는 구도를 나타내고 있다.

용의 정수리에서 솟아 오른 뿔은 두 갈래로 갈라져 목 뒤까지 길게 뻗어 있고 길게 찢어진 입안으로 날카로운 이빨까지 세밀히 묘사되었다. 용의 입안에 물려진 짧은 기둥은 향로 몸체의 하부 받침과 연결시켰다. 이처럼 용의 입과 연결되도록 물고 있는 모티브는 신라의 금관총 출토 초두 등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용이 입에 물고 있는 기둥의 위로는 향로 받침과 몸체를 연결시키기 위한 기둥이 이어져 있고, 이 기둥은 몸체의 둥근 안쪽면에서 약간 솟아 올라 그 끝에 별도의 고리를 끼워 고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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