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제11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제정된 서울평화상은 그동안 10명의 수상자가 배출됐지만 한국인이 상을 받은 적은 없었다.

격년제로 시상하는 서울평화상은  1990년 제정된 국제 평화상이며 초대 수상자는 고(故)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20만달러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