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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카를로스 슬림 회장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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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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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3월7일(현지시간)  밝힌 `2012년 세계 최고 부자` 명단에 따르면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회장이 690억달러의 재산으로 세계 최고 갑부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3월5일 블룸버그 통신이 밝힌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도  카를로스 슬림이 순보유 자산 685억 달러(약 76조6500억 원)으로 세계 최대 부자로 선정됐었다.

   

그는 레바논 출신 멕시코 이민자의 아들이다. 

슬림의 아버지인 줄리안 슬림 하다드 아글라마즈는 레바논이 독립하기 전인 1902년 오스만 투르크 왕족 치하의 레바논을 떠나 멕시코로 이주했다. 그는 유통업과 부동산 사업 등을 하면서 멕시코 사업가의 딸과 결혼해 슬림을 낳았다. 가난한 레바논 이민자의 6형제 가운데 막내로 태어난 그는 1990년대 초 멕시코 통신산업 민영화 과정에서 큰돈을 벌었다.

통신 분야에서 시작한 슬림 회장은 재빠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유통, 금융, 담배, 항공, 자동차 등으로 영역을 넓혀 왔다. 현재  슬림이 이끄는 기업이 멕시코 전체 GDP의 6%이상을차지할 정도로 경제부문에 막강한 파워를 발휘하고 있어'멕시코의 경제대통령'이라고 불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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