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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모에 헤네시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세계4위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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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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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7일, 50여개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Louis Vuitton Moet Hennessy)그룹이  불가리의 지분 51%를 지분 맞교환 형태로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불가리와 52억 달러 인수 계약에 서명했다.

불가리 창업주의 3대손인 파올라 불가리 회장과 니콜라 불가리 부회장 형제가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지분 맞교환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LVMH는 불가리의 현재 기업가치보다 상당한 프리미엄을 얹어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불가리의 매출 구성은  보석(50%), 시계(20%), 잡화ㆍ호텔(30%)로 되어 있다.


LVMH는 제니스ㆍ위블로ㆍ태그호이어 등의 명품 시계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지만 이들이 지난 해 기록한 매출은 13억7,700만유로로 LVMH 전체 매출의 5%도 되지 않았다. 이에 비해 1884년 설립된 불가리는 글로벌 3위 보석업체로 현재 시장 가치가 32억2,000만달러에 달한다. 이로써 그룹 내에서 수익 기여도가 가장 낮은 시계와 보석 부문에서 경쟁사인 스위스 리치몬트그룹에 대해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LVMH의 지난해 매출은 203억 유로(약 31조원)로 전년보다 19%, 영업이익은 43억2000만 유로로 29% 증가했다.프랑스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지난 20년간 명품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해 LVMH를 세계 최대의 명품그룹으로 키웠다.그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0 세계 갑부`에서 순재산 275억달러로 세계 7대 부자로 꼽혔으며 올해는  410억 달러로 카를로스 슬림,빌 게이츠,워렌 버핏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1949년3월5일 프랑스 북부 루베시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똑똑하다고 소문났던 수재였다프랑스 엘리트의 산실인 그랑제콜(에콜 폴리테크니크)에서 공학을 전공한 뒤 ENA(국립행정학교)로 이어지는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프랑스 정계는 에콜폴리테크니크와 ENA(국립행정학교)로 이어지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사람들이 장악을 하고 있다.

1971년 아버지가 운영하는 건설회사  ‘페레-사비넬’에 취업했다. 그는 입사 5년 만에 아버지를 설득해 사업 일부를 4000만프랑에 매각하고 부동산 사업에 집중해 큰 성과를 냈다. 이어 1981년 그는 아버지 후임으로 회사 대표직을 맡게 된다.  하지만  ‘모험적인 삶을 살겠다 ’며 미국으로 떠나 3년 동안 부동산중개 일로 상당한 재산을 모을 수 있었다
 

그는 1984년 프랑스로 되돌아와 같은 해 크리스찬 디올 향수부문을 인수하고 그 뒤  파산 위기에 놓인 크리스찬 디올의 모기업 `부삭(Boussac)`을 인수하였다.  부삭을 인수하면서 불가피하게 떠안은 기저귀 사업과 직물 분야 사업을 곧 정리하여 현금 4억달러를 챙기고 이 자금으로 마침내 1989년 경영난에 처한 루이비통을 인수하여 지금의 LVMH 그룹이 탄생하였다

당시 가족기업 형태로 경영되던 유럽의 명품 브랜드들은 아르노 회장의 주식인수를 통한 공격적인 미국식 경영방식에 접수되었다. 아르노 회장은 로에베, 지방시, 겐조, 태그호이어, 펜디, 도나카란 등 유명 브랜드를 끊임없이 사들였으며 유럽의 유력 경제지 레제코 등  언론사들까지 인수하였다.그리고 그의 손을 거치면서 이전보다 수십 배의 가치를 지닌 명품 브랜드로 다시 태어났다.


아르노 회장은 럭셔리 브랜드의 가치가 역사와 전통에 있기 때문에 브랜드를 새로 만드는 것보다 인수하는 것이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다.  ‘창의와 혁신 ’, ‘최고상품 지향 ’, ‘최상의 품질 ’이 아르노 회장의 경영방침이다.그는 창조성에 가장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고 제품의 명성을 유지시키기 위한 마케팅의 역할도 중요하게 여긴다.


LVMH 그룹은 세계 명품 시장의 리더로 우뚝 섰으며 세계 어느 곳에서나 아르노 회장의 손을 거친 작품들이 명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아르노 회장은 피아니스트인 부인 헬렌 메시어와  5명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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