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부인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가 2월11일 에이즈 퇴치를 위한 국제기금 홍보대사 자격으로 서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를 방문했다.

카를라 브루니 여사는 지난 12월 세계에이즈 날을 맞아 국제기금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국제기금(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은 에이즈.결핵.말라리아 퇴치 기금 마련을 위해 설립된 기구이다.

이탈리아계 프랑스인인 브루니는  한 때 베르사체, 아르마니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2002년 가수로 변신했다.

2008년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는  카를라 브루니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