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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주한 미국 대사 캐슬린 스티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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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9.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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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주한 미 대사인 스티븐스 대사는 오는 10월 초 이명박 대통령에게  부시 미국 대통령의 신임장을 제출한 뒤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국명 심은경인 스티븐스 대사는 정부 수립후 21명 미국 대사 가운데 첫 여성이며,한국말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첫 주한 미국대사다.  한국에서의 체류 경험을 통해 한국을 깊이 이해하는 지한파로 알려져 있다. 북한과의 대립보다는 대화를 강조하고 특히 북한의 식량난 등 경제 문제에 관심을 보여 왔다.

스티븐스 대사는 1975년 충남 부여와 예산에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파견돼 예산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한국 체류 중 지난 1977년 주한미대사관에서 실시한 시험에 합격, 1978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 뒤 1984~89년 주한 미 대사관과 부산 영사관 등에서  근무하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유럽 담당 국장,북아일랜드 총영사관,포르투갈 리스본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부대사직(1998-2001)을 역임했다.
 

2005년 6월부터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 부차관보로 임명돼 북한 핵문제와 한미관계 전반을 챙겼으며 최근까지 국무부 동아태 담당 선임고문으로 일해왔다.  가족으로는 한국인 전 남편과의 사이에 외아들 제임스가 있다.

   

 

도착 기자회견(인천공항)

안녕하십니까? 심은경입니다. 주한미국대사 Kathleen Stephens입니다. 여기까지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임 주한미국대사로 한국에 온 것은 저에게는  큰 영광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저는 33년 전에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처음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33년 만에 주한미국대사로 다시 오니까, 가슴이 정말 벅찹니다.제가 기억하는 한국 속담 중에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는 말이 있습니다. (“Even the rivers and mountains change in ten years.”)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이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은 미국의 오랜 동맹국이고 가까운 친구로 아시아의 핵심적인 국가입니다. 우리 두 나라는 한미관계를 “21세기에 맞는 전략동맹 관계” 즉, “a strategic alliance for the 21st century”로 격상시키기로 다짐했습니다. 따라서 우리 두 나라는 자유무역협정(the free trade agreement), 한반도의 비핵화(th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영구적인 평화 구축(the search for lasting peace), 주한 미군 관련 사항(the adjustments and transformation of our security  presence on the peninsula), 그리고 비자 면제 프로그램 등(the visa waiver program and many other initiatives) 여러 사항을 위해서 긴밀히 협력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한미 우호관계가 새로운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주한미국대사로 한국에 있는 동안 달라진 한국의 실상을 잘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한 한미동맹관계를 위해서  주한미국대사로서  먼저 물론 미국 정부의 입장을 잘 설명하고 대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들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리지 않도록 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시 한 번, 여기까지 와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는 한국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잘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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