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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박용성 회장기술없이는 글로벌 성장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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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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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없이는 글로벌 성장은 불가능하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
   
라"

미국의 하이드로 테크놀로지(담수 RO 원천기술), 영국의 두산밥콕(보일러 원천기술), 미국의 밥캣(소형 건설중장비 기술) 등 지속적인 M&A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해 온 두산이 이번에는 자체 기술개발을 위한 동기부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산은 5월3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리조트에서 박용곤 명예회장, 박용성 회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한 해 동안 기술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두산기술상(Doosan Technological Excellence Awards)'을 제정하고 제1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박용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산은 그 동안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그 결과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는 등 완벽한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왔다"며 "그러나 아직도 일부 분야, 일부 지역에서는 원천기술이 없어 서러움을 겪기도 하는데 Global Doosan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 확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두산기술상 제정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올해로 첫번째를 맞는 두산기술상은 기술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현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미래를 지향하는 기술자들에게 적합한 인센티브를 통해 기술개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추구한다는 열정에 따라 시상 대상을 국내 계열사뿐 아니라 모든 해외 계열사도 시상 대상에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센티브 수준을 대폭 늘렸다. 시상은 최고의 기여를 한 팀에게 주는 기술대상(1팀), 개발이 완료되고 실용성이 검증된 과제를 수행한 팀에게 부여되는 기술 혁신상(3팀), 설계 해석 등 기반 기술을 통해 장기간 기술개발에 기여하거나 기술전략, R&D 성과관리 등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팀이나 개인에게 주는 특별상(2팀 또는 개인)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기술대상에는 3억원, 기술 혁신상에는 각각 1억원, 특별상에는 팀에게는 1억원, 개인에게는 3천만 등 총 8억원 이상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두산은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각사 CEO의 책임하에 적절한 후보를 선정했으며 객관적이고 엄격한 검증절차를 밟아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박용성 회장은 이날 수상자들에게 "두산의 중기 목표는 2015년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해외 매출 비중 90% 이상이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만의 세계적인 기술이 확보되어야 하며 이번 두산기술상이 임직원들의 기술개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어 두산의 목표가 조속히 달성되는 데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 1회 두산기술상 대상은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의 Euro-4 배기규제 대응 엔진개발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지난해 말 출시된 이 엔진은 올해부터 발효되는 유로-4(EURO-4) 배기규제를 충족하면서 연간 유류비를 최대 1,000만원 가량 절감(유로-3 엔진 장착 고속버스, 평균주행거리 10만km 기준) 할수 있는 차량용(트럭,버스) 저공해 디젤엔진이다. 특히 이 유로-4 디젤엔진은 연소 및 연료분사 시스템을 최적화하여 최상의 연소상태 구현을 통해 획기적인 성능향상과 배출물질 저감, 그리고 뛰어난 연료경제성과 내구품질을 구비함으로써 고객수익 극대화와 대기오염 극소화를 동시에 실현한 최신형 친환경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의 USC 발전소용 소재 개발, 두산인프라코어 방산BG의 K21 보병전투 장갑차, 두산중공업 담수BG의 10MIGD MED 담수플랜트 기술개발 등 3개 프로젝트가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또한 두산엔진의 원격 디지털 계측기술, 두산인프라코어 'Reliability Growth Technology',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의 '선진 기술경영 시스템 도입과 정착' 부문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용곤 명예회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그룹은 1896년 8월 1일에 창업한 ‘박승직상젼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 때를 포함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100년이 넘게 유지되어 온  국내 최고(最古) 기업이다.

당초 포목행상을 시작한 창업주 박승직 씨는 갑오경장이 한창 진행 중인 고종 32년(1896)에 지금의 서울 종로 4가 일대인 배오개에 직물도매상인 ‘박승직상젼을 냈다. 그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자 장안의 간판급 포목상들과 합작으로 ‘공익사’를 창립해 사장이 되었다. 당시 그는 ‘배오개의 거상’으로 불렸다. 그는 1915년부터 한국 최초의 화장품인 ‘박가분(朴家粉)’을 개발해 큰돈을 거머쥐었다. 제1차 세계대전 후 한때 경영난에 빠진 박승직상점은 박가분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1933년에는 일본 ‘기린맥주’가 한국 진출을 위해 세운 ‘소화(昭和)기린맥주’의 주주로 참여키도 했다. 그는 장남 박두병이 박승직상점의 전무로 취임한 1936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1940년에 박두병 씨의 3남으로 태어난 박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1969년에 뉴욕대에서  MBA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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