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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대 대한체육회장,이연택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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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5.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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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이 김정길 전 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제36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됐다.

이연택 후보는 26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2차투표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연택 후보는 투표에 앞선 정견발표에서 체육계의 조직 개편 문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특히 체육진흥공단을 체육회로 흡수 통합 추진하겠다는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또 이 후보가 김정길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9개월 동안만 회장직을 수행하고 차기 4년의 임기는 새로운 인물의 회장에게 넘겨줄 것이라고 밝힌 것도 표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연택 신임 회장은 1990년대 총무처 장관과 노동부 장관을 지낸 이 회장은 국민체육공단 이사장과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 공동조직위원장,  제34대 대한체육회장 등을 두루 거치며 체육계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대한체육회장은 한국 스포츠의 총 본산인 체육회의 수장이자 20만명이 넘는 국내 체육인들을 대표하는 얼굴이다. 대한체육회는 위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이며. 아래로는 총 54개 경기단체. 16개 시도지부. 17개 해외지부를 거느리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관련 공공기관이다. 이에 따라 회장은 실제 체육관련 독립기구의 수장으로서 차관급 이상의 지휘와 권한을 확보하고 있다.

이연택 회장:

-1936년 9월 25일생

-전주고, 동국대 법대 졸업, 고려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단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 1988년 서울 올림픽 유치 정부지원단 총괄조정관,  1990년 총무처 장관,  1992년 노동부 장관,  1998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2002년 한일 월드컵 조직위 공동위원장,  2002년 제34대 대한체육회 회장 역임
-현 동아마라톤 꿈나무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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