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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로린 마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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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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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역사적인 평양-서울 공연은 문화외교적 성과나 연주 레퍼토리 등 여러가지 면에서 화제를 낳았다. 특히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은  79세인 지휘자 로린 마젤의 왕성한 노익장이다.

프랑스의 뉴이 출생으로 어릴 때 미국으로 이주하여 칼레이니코프에게 사사하였다. 불과 8살의 나이에 아이다호 대학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9세 때 뉴욕 세계박람회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천재아로서, 15세 때는 현악4중주단을 조직하여 바이올린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그 후 미국 각지에서 지휘하고, 1953년 이후는 유럽에서도 활약하였다.
                                                                                     또 1960년에는 바이로이트음악제에 출연하고, 빈교향악단, 밀라노의 스칼라악단, 베를린 방송관현악단에서도 지휘한 바 있다. 1980년대부터는 세계 곳곳에 방송되어온 빈필하모닉관현악단의 신년음악회 지휘를 맡았다. 전통양식에 구애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밝은 현대인다운 지휘로 이름을 떨쳤다. 1980년과 1994년에 내한 공연하였다.

그는 악보를 한번 보면 마치 사진을 찍은 듯 기억하는 포토그래픽 메모리로 유명한 지휘자이다.

   

미국의 유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가운데 최고령인 그는 연봉에서도 연간 약 25억원으로 최고다.   그가 뉴욕필 이외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받는 개런티까지 보태면 더 엄청날 것이다. 오케스트라의 티켓 판매는 물론 음악 애호가들의 기부금이 스타 지휘자에게 달려있다는 점에서 마젤의 연봉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게 음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2002년 4년 계약으로 뉴욕필 음악감독에 취임한 마젤은 재계약을 통해 2009년까지 임기를 3년 더 연장했다. 하지만 뉴욕필은 지난해 미국 태생의 앨런 길버트(41)를 새 음악감독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0월 한국이 포함된 세계투어에는 마젤 대신 길버트가 지휘봉을 잡게 된다. 이 때문에 이번 뉴욕필의 서울 공연은 한국 관객이 직접 볼 수 있는 마젤의 마지막 지휘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95세까지 현역으로 활약한 스토코프스키나 89세로 타계한 토스카니니 등 워낙 장수를 누린 지휘자들이 많기 때문에 마젤 역시 지금의 건강상태라면 뉴욕필을 그만둔 이후에도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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