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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대륙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도자, 룰라 브라질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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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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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중남미 지역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주대륙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도자로 꼽혔다고 현지 언론이 11월17일 보도했다.  조사전문기관인 라티노바로메트로(Latinobarometro)가 최근 중남미 지역 18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룰라 대통령은 10점 만점에 5.7점을 얻어 ‘가장 인기 있는 외국 정상’으로 선정됐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1945년 브라질의 페르남부크라는 대서양 연안의 해안 도시에서 가난한 농부의 8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초등학교때 부터 금속공장에서 선반공으로 일해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의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다. 또한 그는 새끼 손가락이 하나가 없다. 그것은 금속공장에서 일하다가 입은 장애 일지라...그런 그가 갑자기 정치에 입문한 이유는 바로 부인의 죽음 이었다.

그의 첫번째 부인은 출산도중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그만 사망하고 말았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그 사건을 계기로 노동운동에 뛰어 들었으며, 1975년에 브라질 최고의 노동조합인 철강 노조 위원장으로 당선 되었으며, 마침내 1980년에 정치 단체인 '브라질 노동당'을 창설 했다. 참고로 '브라질 노동당'은 중도 좌파에 속한다. 이때 룰라가 '브라질 노동당'을 창설 했을때에는 노동자 뿐만 아니라, 지식인들에게서도 많은 지지를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정치 인생은 모두가 다 알듯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86년 총선에서 비록 하원의원에 당선되기는 하였으나, 89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낙선하였다. 이어 94년과 98년 대선에서는 페르난두 엔리케 카르도주  대통령에게 당선을 내줬다. 급진적 노동 운동가의 이미지가 보수적 기득권층의 반감을 산 것이 가장 큰 패인이었다. 

그때 브라질은 이미 국가 부도를 향해 치닺고 있었다. 브라질 국민의 대부분이 하루에 2끼 이상을 못먹었으며, 공무원들의 부패와 기득권층과 빈민층의 빈부격차가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그렇게 시간은 4년이 흘렀고, 브라질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드디어 2002년 대선, 그때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IMF의 권고안 수용 의사를 밝히고 보수세력과 연합하였다.  온건 좌파로 변신해 네번째로 도전한 2002년 대선이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1백년 이상 정권을 잡아온 엘리트 지도자들보다 이 나라를 더 잘 이끌어 갈 자신이 있는 철강 노동자" 이렇게 자신을 소개했고, 자본가들과 보수세력, 기득권층의 지지도 얻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2002년 대선에서 엄청난 지지로 57세에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야말로 3전 4기, 그의 인생은 드라마 였다. 특히, 빈민층과 서민층의 엄청난 지지로 그는 대통령에 당선 되었다.

그리고, 2003년 1월 그는 대통령 취임 당시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하는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브라질의 경제를 바로 잡기 위해 7개월간의 강력한 통화정책 및 재정정책을 실시하고 또 공무원의 부패를 엄격하게 단속하였으며, 공무원의 연금을 파격적으로 낮추면서 불필요한 사회비용을 줄였다.

그가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기아퇴치이며, 큰 원인인 브라질의 사회 보장제도를 대폭 수정하였다. 한편 국가 신임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정치 성향을 시장주의로 바꾸는 등 실용주의 노선을 걸음으로써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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