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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평화상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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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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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은 앨 고어(59) 전 미국 부통령과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는 12일 수도 오슬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IPCC와 고어 전 부통령은 인류 스스로 초래한 기후 변화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해내고 또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향후 지구 온난화에 대처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 공로가 인정돼 고어 전 부통령과 IPCC를 2007년 노벨 평화상의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하버드대에서 행정학과 밴더빌트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는 상원의원으로 일하다 92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러닝 메이트로 출마해 부통령이 됐다. 2000년엔 민주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다가 전체 득표에서 부시보다 많은 표를 얻었으나 선거인단 수가 모자라 공화당 조지 부시에게 패배, 정치권을 떠난 지 7년 만의 일이다
 
 그가 환경 운동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것은 2006년,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알리기 위해 지구 온난화가 가져온 재앙을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이 대중에게 소개되면서다.  이 영화는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으며, 대선 패배 이후 정치인으로서보다는 환경운동가로 진력해왔다.

   

그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줄이려는 국제협약인 교토의정서에 불참하는 미국을 강력히 비판해왔으며,  1992년 “위기의 지구(Earth in the Balance)”라는 저서를 발간한 이후 세계를 돌면서 1000여회 이상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강연활동을 벌여왔다. 그러한 그의 활동을 교육용 다큐멘터리로 만든 것이 바로 “불편한 진실”이다. 영국 3000여개 중등학교는 ‘불편한 진실’을 교재로까지 채택했다.

고어가 환경 운동에 투신한 것은 대선 패배 이후지만 환경에 대한 관심은 일찍부터 가져왔다. 고어는 하버드 대학시절 이산화탄소 연구자인 은사 레벨 교수를 통해 처음 환경에 관심을 가졌다.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한 지식을 갖춘 그는 1992~2000년 클린턴 대통령과 함께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97년 160여개국이 온실가스 감축에 합의하는 교토 의정서를 채택하는 데도 중추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어와 IPCC는 100만스웨덴크로네(약 13억원)의 노벨평화상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12월10일 오슬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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