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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회장, 세계 최고 부호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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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7.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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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두 달여전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갑부 순위에서 역시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만에
가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을 제치고 2위로 뛰어 올랐던 멕시코의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마침내 최고의 자리에 등극했다.

AP통신은 멕시코의 금융 전문 웹사이트 `센티도 코문`을 인용해 슬림 회장의 현재 자산은 678억 달러(약 62조 원)로, 592억 달러의 빌 게이츠 회장보다 86억 달러가 많다고 밝혔다.

그가 지분 33%를 보유한 남미에서 가장 큰 이동전화 회사아메리카모바일의 주가가 4∼6월 3개월 동안 26.5% 나 치솟았기 때문이다. 센티도 코문에 따르면 빌 게이츠 회장은 같은 기간 MS 주가가 5.7% 오르면서 총 재산이 32억달러 늘어난 592억달러로 슬림 회장보다 86억달러 뒤쳐졌다.

슬림의 자산은 멕시코 국내총생산(GDP)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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