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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오영교 신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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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3.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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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립 동국대학교 제16대 총장에 오영교(58, 법명 무착)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영배스님)는  교내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제224차 이사회를 열고 동국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총장후보자 3명에 대한 청문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오영교 전 장관을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투표를 거쳐 오 전 장관을 비롯해 보광스님(선학과 교수), 이황우 교수(경찰행정학과)를 차기 총장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동국대 개교 이래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총장으로 선임된 오영교 차기 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불교를 건학이념으로 100년의 역사를 가진 동국대 총장소임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공직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효율적인 대학경영 모델을 제시해 명문사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불교종립학교인 대전 보문고 재학시절 불교와 인연을 맺은 오 차기 총장은 조계종 중앙신도회 지도위원을 역임하고 불교인재개발원 발기인으로 동참한 바 있다.

고려대 경영학과 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1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세청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오 차기 총장은 중소기업청 차장,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 산업자원부 차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대통령 정부혁신특별보좌관을 거쳐 제7대 행정자치부 장관,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KOTRA 사장 재직 당시 전 직원 연봉제와 목표관리제(MBO), 다면평가제 도입 등을 통해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사장평가 1위를 차지했고, 장관 취임 후에도 ‘혁신 경영’을 펼치는 등 최고경영자(CEO)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오 차기 총장은 홍기삼 현 총장에 이어  3월1일부터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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