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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 첫 여성 총장 파우스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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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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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사학 하버드대가 11일 여성 역사학자 드류 길핀 파우스트(59) 교수를 제28대 총장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하버드대는 371년 만에 첫 여성 총장을 배출했으며 미국 동부 명문 아이비리그 8개 대학 중 네번째로 여성 총장시대를 열게 됐다. 파우스트 총장은 또 1672년 사망한 영국 캠브리지대 출신 찰스 촌시 전 총장 이후 335년만에 탄생한 비 하버드대 출신 총장이 됐다.

파우스트 신임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하버드대 총장에 임명됨으로써 불과 한 세대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기회들을 여는 상징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그러나 나는 하버드대의 여성총장이 아니라 하버드대의 총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나는 항상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이뤘다”며 “교수가 되거나 책을 쓴다는 것,박사학위를 받는 것 등을 상상조차 못했고 단지 매순간 순간을 살았는데 이런 일들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미래 지도자 배출로 유명한 여성대학 브린모어대 출신인 그는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남북전쟁 및 미국 남부 역사 전문가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25년간 남부 미국사를 가르치는 동안 특히 흑인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는 연구에 매달려 남부 여성들의 성생활과 의복관념 등 당시의 삶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파우스트 총장은 인종차별 문화에 반감을 갖고 있었으며 9살 때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내용의 편지를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당시 대통령에게 보내기도 했다. 그가 자신의 저서 ‘창조의 어머니들(Mothers of Invention)’에서 회고했듯 그의 어머니는 항상 “이 세상은 남자의 세계란다. 네가 그것을 빨리 받아들일 수록 너는 더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하곤 했다. 그러나 그는 ‘부잣집 귀부인’으로서 편안한 삶을 거부하고 1960년대 인권 시위에 가담하고 역사학자가 됐다.

2001년 하버드내 가장 작은 단과대학인 래드클리프 고등과학원 초대학장을 맡은 뒤에는 30억달러 적자를 털어낼 정도로 경영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첫 남편 스티븐 파우스트와 1976년 이혼한 그는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재직시 찰스 로젠버그 교수를 만나 결혼했으며,하버드대를 나와 뉴요커지에서 일하는
 딸 제시카와 레아를 슬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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