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브라운(57·중장·사진) 미 육군 제병협동본부사령관이 미 태평양 육군 사령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인 디펜스뉴스는 브라운 중장이 주한 미군사령관으로 임명된 빈센트 브룩스 사령관(대장)의 후임으로, 연방상원 인준을 준비 중이라고 18일 보도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브라운 중장은 1981년 임관해 제1기갑사단 대대장, 합동참모본부 분석 장교, 태평양 육군 사령부 교육·훈련 차장, 제25보병사단 1여단장과 부사단장, 유럽 주둔 미 육군 참모장 겸 부사령관, 제1군단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