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민선6기 인천광역시의 시정목표인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기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새로운 인천을 준비하기 위해 청렴실천 선언과 인사·조직혁신 개편안 마련, 투자유치시스템 개편,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재정개혁 추진 등 내부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대 핵심 추진계획

1. 인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장기적 발전 전략인 '인천 비전 2050 미래발전계획'을 수립.
미래발전계획에는 인천의 내·외적 환경변화와 미래예측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중장기계획의 근간이 되는 최상위 종합 발전전략을 세워 인천의 장기 청사진을 제시할 방침이며    전문가 집단을 포함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운영, 분야별 정책토론과 상세한 사업계획(Action Plan)을 수립할 예정이다.

2. 강력한 '재정개혁'을 추진.
 재정 건전성 회복, 재정의 기강확립, 지출효율화 등 재정개혁 3대 원칙을 세워 그동안 관행적으로 운용되던 선심성, 행사성 지출과 비효율적 예산집행을 개혁하는 한편, 인천도시공사에 대해서는 사업구조조정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를 위한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3. 인천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가 될 '8대 전략산업'을 선정해 육성할 계획.
항공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과 인천공항 지분 참여 등을 바탕으로 한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며 송도TP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 육성과 첨단 로봇산업, 바이오 융합산업 지원 방안, 의료 관광·레저 산업, 뷰티, 서비스, 해양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4. '요우커 마케팅'으로 미러클 인천경제를 실현한다는 계획. 
중국인들을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팸투어와 중국 SNS 활성화,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쇼핑타운 육성, 크루즈 전용부두 조성,  해양스포츠 관광시설 확충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5. 인천중심의 교통개선 프로젝트 시행.
인천 중심 교통망 구축과 함께 서창JCT~장수IC 고속도로 건설·장수IC~계양IC 하부도로 건설, 서울외곽순환도로 노오지JCT 개량, 영종~강화도로 건설사업을 국가재정사업으로 우선 추진키로 했다.

6. '인천경제자유구역 규제완화 시범지구'를 추진.
'규제 Free 시범지역'으로 지정·운영해 교육·의료·금융·MICE 등 유망 서비스사업에 대해 획기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7.  지속가능한 원도심 성장동력 창출.
개항장 주변 재창조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가치를 회복할 계획이며 기존 원도심의 개발전략을
보완해 도시정비구역은    선택과 집중으로 주민편익을 증진시키고 맞춤형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의 주민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8. 살고싶은 녹색환경 도시조성.
서해도서 및 갯벌 등 환경자산 보전과 수도권매립지의 친환경적 활용, 경인아라뱃길 수변공간
개발 등을 통해 생태 친화적 도시를 조성한다

9. 글로벌 교육도시로의 도약.
'2015 세계 책의 수도'사업과 연계한 '2015년 세계교육포럼’의 성공 개최 및 효과의 극대화를 꾀하고, 지역대학 특성화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마이스터고 설립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10. 강화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참성단 등 제의(祭儀) 유적과 고려궁지, 왕릉 등 고려도읍 유적, 강화산성 및 진·보·돈대 등 조선시대 해양관방(關防) 유적을 등재 검토대상으로 정해 기본계획 수립과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약력
1979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1994 제33대 김포군수
1998 초대 김포시장
2004 제17대 국회의원
2008 제18대 국회의원
2010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2012 제19대 국회의원
2013 안전행정부 장관
2014 민선 제6대 인천광역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