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 2대 이은희(李隱姬) 원장이 9월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은희 원장은 행정과 정책 전문가로 여성가족부의 권익기획, 인권보호 및 협력지원, 가족문화, 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2007년 가족문화과장 재직시에는‘가족친화조성및지원에관한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

이은희 원장은 가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가족의 가캄와 ‘나눔의 가캄, 그리고 ‘상생의 가캄를 높이고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취임인사를 하였으며, 이를 위해서 여성가족부와 가족정책 전달기관인 지역센터, 파트너 협력기관들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가족정책의 중앙 전달체계로서의 역할과 위상강화 및 다양한 가족을 위한 안정적 사업개발 및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나가겠다고 하였다.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건강한 가정생활의 유지·발전, 다문화가족 지원 및 다양한 가족의 역량강화 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1년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었다. 전국의 151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212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원·관리하는 기관으로, 여성가족부 위탁 가족정책사업과 중앙관리사업 및 대외협력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