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이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다.

박 대통령은 "오늘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나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의 뜻에 부응하여 경제 부응과 국민 행복, 문화 융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통령 취임식은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는 슬로건 하에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前 대통령 내외, 여야 지도부 및 국민 등 초청객 7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날 잉락 태국 총리,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 주변 3국 및 각국 사절들과 면담하였고 오늘은 10여 개국 사절들과 면담하였다.

박 대통령은 26일 오전,존스톤 캐나다 총독과 정상환담을 하였고 톰 도닐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덴마크,프랑스,영국,독일 등 유럽 국가들 사절과 면담하였으며, 부디 오노 인도네시아 부통령, 에스삐노사 페루 부통령, 엘리 야슨 유엔 사무부총장과도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오후에도 후쿠타 일본 전 총리를 비롯한 한일의원연맹 일행, 이어 아프가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사절, 조안 베트남 부주석도 접견했다.

끝으로 틴 브라이스 호주 총독과 정상환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