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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강홍의장군(天降紅衣將軍) 곽재우(郭再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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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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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계수(季綏), 호는 망우당(忘憂堂). 홍의장군(紅衣將軍)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버지는 황해도관찰사 월(越)이며, 조식(趙植)의 외손녀 사위이자 문인이다. 대제학을 지낸 김우옹(金宇顒)과는 동문이자 동서지간이다

   
▲ 홍의장군 곽재우 흉상(전쟁기념관 소장)
1552년 8월 28일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에서 황해도 감사를 지낸 아버지 곽 월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세간리는 장군의 외가이다.

장군의 나이 세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고, 아버지께서 새로 장가를 들었는데 그 새어머니가 바로 퇴계 선생의 사촌 처제이다.

그리고 8세에 글 공부를 시작하여 목사를 지낸 외할아버지인 강응두와 친구사이인 남명 조식 선생으로부터 공부를 했으며, 16세 되던 해에 상산김씨와 결혼을 하니 이분은 당대의 거유(巨儒)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의 외손녀가 되는 분이었다.

슬하에 5남 3녀를 두었으나 아들들이 모두 백두서생으로 벼슬을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또 아버지의 뜻이었다고 한다

1585년(선조 18) 정시문과에 2등으로 뽑혔으나, 글의 내용이 왕의 미움을 사서 합격이 취소되었다.그렇게 해서 낚시로 소일하며 지내다가 1592년 4월 13일 일본군이 부산으로 쳐들어오고 관군이 물러나는 등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장군이 태어났던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마을 앞에 있는 느티나무에 북을 매달아 치면서 의병을 일으켰는데 이 때가 1592년 4월 22일이요 우리나라 첫 의병인 것이다.

그리하여 그해 5월에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거름강(岐江) 전투에서 첫 승리를 거둔데 이어 6월에는 의령의 관문인 정암진에서 대승을 거두게 된다. 정암진 전투는 장군의 의병활동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진 전공을 세운 싸움이며, 그 의미 또한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왜군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신출귀몰한 장군의 뛰어난 전술과 전략을 바탕으로 강변의 깊고 얕음의 지형을 이용한 게릴라전을 비롯해 여러 장군들에게 붉은 옷을 입게 하여 누가 곽재우 장군인지 헷갈리게 하였으며, 그리고 50에서 80미터 정도 되는 조총의 사정거리를 파악하여 130미터 정도 날아가는 활을 이용하여 적을 무찔렀던 것이다.

1592년 10월에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에서 승리를 거두게 하였고,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이 때는 창녕 화왕산성에서 왜군을 물리치는 등 많은 승리를 거두었으나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장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592년 41세의 나이로 첫 벼슬에 나간 이후 1616년 65세에 이르기까지 24년간 29회에 걸쳐 관직에 임명되었으나 그 중 15회는 관직에 나갔고, 14회는 나가지 않았는데 임지에 가기전에 사직하였거나 나갔다하더라도 바로 사직하고 귀향한 것을 빼면 실제 관직에 앉아있던 기간은 얼마되지 않았다.

장군은 1617년 4월 10일 낙동강변에 있던 망우정에서 마침내 파란만장한 생애를 접고 향년 66세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 1978년 12월 22일에 준공한 충익사에서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및 수많은 의병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의령군에서는 매년 4월에 의병제전을 열고 첫 의병을 일으킨 4월 22일 아침에 충익사 사당에서 추모제향을 올리고 있다.

   
▲ 곽재우 장군 유품(경남 의령 충익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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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암리에 있는 곽재우 장군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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