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69) 단국대 이사장이  17일  동북아역사재단의 제3대 이사장에 내정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의 동북공정 등 동북아시아 역사 논쟁과 독도 문제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 개발을 위해 2006년 설립된 정부 출연 기관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65년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이후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제12대 국회의원(전국구) 등을 지냈으며 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 청와대 대변인, 인천대 총장, 한국정치학회장, 동아일보 사장·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독도연구보전협회장과 동아일보 고문, 단국대 이사장, 아시아기자협회 이사장 등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