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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장평순 회장2015년 매출3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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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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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19일 빨간펜과 구몬학습으로 잘 알려진 교원그룹은 전북 남원에 5성급 호텔인 '스위트호텔 남원'을 개관했다. 이에 따라 교원가족이면 누구나 2시간 이내의 거리에서 교육과 휴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스위트호텔 남원’은 부지 5만54㎡에 59실의 객실과 사우나, 바, 식당, 카페, 강의장 등을 갖추고 있다.   게스트하우스인 빌라동은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장평순 회장은 개관식에서 "교원그룹은 교육 사업을 기반으로 생활문화 분야에 진출했고 매출 1조를 넘어서는 큰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며  “사람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다고 믿기 때문에 전국 연수휴양시설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출발이 교육인 만큼  교원은 직원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교육훈련비에만 전체 매출액 2% 정도를 할애하며 국내 어디에서 근무하든 2시간 이내에 연수원에서 교육도 받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교원그룹은 1996년 7월 도고 연수원 건립 계획 수립으로 시작으로 도고, 가평, 청평, 경주에 연수원을, 제주, 경주, 낙산에 스위트호텔을 건립해 왔다.

연수원 시설을 이용해본 직원들은 교원의 최고 상품으로 주저없이 `연수원`을 꼽는다.
장 회장은 "그룹 규모에 걸맞지 않게 일개 연수원에 많은 돈을 쏟아붓는다"는 시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국에 4개 연수원을 짓고 호텔을 포함한 휴양시설까지 확보했다. 이들 시설은 3만여 명에 달하는 교원 영업조직을 재교육하고 조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전국 3만여명의 방문판매.서비스조직을 거느리고 있는 장 회장은  `장사는 이문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의 말을 전적으로 공감하며  "2015년 1000만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3조원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교원을 키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평순 회장은 1951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고향을 떠나 인천에서 행상 등 날품팔이를 했던 어려운 가정형편에 다섯 살 때까지 외가에 맡겨져 자랐다. 지방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를 준비하면서 '인생반전'을 노렸지만,뜻대로 되지 않았다. 반듯한 회사에 취업도 쉽지 않았다.

장사를 하는 수밖에 없었다. 청년 장평순은 1979년 배추장사를 시작했다.
가게를 얻을 돈이 없어 4t트럭에 배추 무 등을 싣고 다니며 주택가나 아파트 단지의 공터에 내다놓고 팔았다. 이후 영업사원으로 출판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수완이 좋았던 그는 입사 4개월 만에 전국 판매왕에 올랐고, 1년 만에 본부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입사한지 5년 만인 1985년, 출판사를 나온 30평짜리 방 한 칸에서 지금의 교원그룹의 모태인 '중앙교육연구원'을 설립하였다.  서울 인사동에 작은 사무실을 빌려 직원 3명과 함께 밤을 새워 학습지를 만들었다. 당시 돈이 없었던 장 회장은 학습지를 아이템으로 잡았다.
학습지는 큰돈이 들지 않는 사업이었고, 매월 현금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때마침 내려진 과외금지 조치 등으로 학습지 '붐'이 일면서 연간 신장률이 1000%를 넘길 정도로 나날이 뻗어나갔다. 30평짜리 방 한 칸이 전부였던 이 회사는 1년 만에 세든 건물 한 층을 다 사용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2001년 시장이 정점에 달했을 때 교원의 학습지 회원은 50만명에 달했다.

장 회장은 구몬학습.빨간펜을 창간하며 교원을 학습지 시장의 강자로 키웠고,2002년에는 교원L&C를 설립해 정수기,비데 등 생활가전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으며  여행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연 매출 1조원을 올리는 거대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장회장은 앞으로 학습지와 생활가전 외에 M&A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교원그룹  창립 30주년이 되는 2015년까지 매출 3조원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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