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포츠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 특임대사,김진선마부작침(磨斧作針)
뉴스인물  |  inmul@newsinmu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1.07.23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2011년7월6일 오후5시(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는 순간, 특임대사로 활동한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는 대표단에서 가장 많은 눈물을 흘렸다. 김 특임대사는 평창유치가 확정된 후  12년 동안 험난한 길을 걸어 왔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여 환희의 눈물을 흘린다고 말했다.

김 특임대사는 17년 전인 1994년 강원도 기획관리실장을 맡고 강원도 발전을 위해  전국화, 세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여 강원 국제 관광 엑스포와 동계올림픽을 구상하게 되었다. 1996년 일본이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모습을 보고, 평창도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1998년 강원도지사가 된 후, 1999년1월 강원도 동계체전 폐막식 때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도전을 선언하게 되었다. 당시는 정부의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IMF 까지 터져 동계 올림픽 유치 논의가 뒷전으로 밀려났지만 과감하게 올림픽유치 계획을 추진해 나갔다.

1999년 속초에서 열린 강원 국제 관광 엑스포는 성공적으로 치뤘지만  강원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책인 동계올림픽유치는 만만치 않았다.

   

첫 번째 도전인 2003년 7월2일 체코 프라하 IOC 총회에서 평창은 1차 투표에서 1위를 하고도 결선투표에서 캐나다 밴쿠버에 역전을 당해 분루를 삼켰다. (1차투표:평창 51표,벤쿠버 40표,잘츠부르크 16표) (2차투표:벤쿠버 56표,평창 53표)

두 번째 도전이었던 2007년7월4일, 과테말라시티에서 열린 IOC 총회 결과 역시 마찬가지였다. 강력한 유치 1순위로 꼽혔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앞세운 러시아의 막강한 물량공세에 밀려 막판 뒤집기의 역전패를 하였다. (1차투표:평창 36표,소치 34표,잘츠부르크 25표) (2차투표:소치 51표,평창 47표)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될 것으로 확신했지만  또 다시 실패하자 김 특임대사의 실망과 좌절은  클 수 밖에 없었다.  더구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은 현직 도지사(2010년6월 임기만료)로서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었다.

대신 김 前지사는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특임대사로 임명됐다. 연이은 2번의 실패였지만 김 특임대사는 앞선 도전 보다 더 쉴 새 없이 뛰며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세 번째 도전까지 비행한 거리만 87만6533㎞, 지구를 22바퀴(약 4만㎞) 돌며 발품을 팔았다.

김진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특임대사의 사무실 벽에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는 현판이 있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이다. 강원도지사 시절인 2008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직원과 강원도민에게 제언했던 사자성어이다. 마부작침(磨斧作針)은 삼세번 도전하는 김 특임대사에게  용기와 자극을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오랜 꿈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였다.

김진선 특임대사는 1946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났다. 북평고,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1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였으며 부천시장,강원도 행정부지사, 강원도지사(3선) 등을 역임했다.

   

뉴스인물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뉴스인물 번역기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PHOTO NEWS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물뉴스 기사 및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본사 임직원은 잡지,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과 본사 사규를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04 ~ 2020 뉴스인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mul@newsinmu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자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2-3 LG 에클라트  |  등록번호 : 경기사0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