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주 공군방위군의 조셉 김(49) 대령이 지난 8일 준장으로 진급했다. 김 준장은 하와이 초기 한인 이민자의 3세로, 1982년 공군사관학교(Air Force Academy)를 졸업하였으며 미주 한인 이민역사 100여년 만에 첫 한국계 장군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또 하와이 공군력 증대와 방위군 지휘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령관 이상급에게 수여되는 'Legion of Merit' 메달도 거머 쥐는 겹경사를 이뤄냈다.

이로써 김 준장은 공식적으로 미 항공 방위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154 Wing'을 지휘하게 됐고 앞으로 하와이 상공의 안전을 책임지며 전쟁 발발시 참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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